네이버 "모르는 일본어 마우스로 그려 찾는다"
[머니투데이 성연광기자][일본어 사전검색 서비스 개편..필기 인식기 선봬]
"전혀 모르는 일본어? 그렇다면 문자 모양을 마우스로 그려서 찾아보세요"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직접 마우스로 일본문자를 그려 넣을 수 있는 필기인식기를 추가한 새로운 일본어 사전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새로 선보인 '필기 인식기'는 이용자들이 마우스로 자신이 찾고자 하는 단어를 일본문자, 일본 한자로 직접 그래서 검색할 수 있는 기능. 이를 통해 일본어에 대한 기본 지식없이도 누구나 일본어를 검색할 수 있다.
또한 일본 문자 뿐 아니라 한글, 로마자로도 원하는 일본어를 검색할 수 있는 '일본어 입력기'도 추가됐다.
학습기능도 개선됐다. 일본 단어 뿐 아니라 예문까지도 원어민 발음으로 들을 수 있도록 한 것.
이와함께 네이버는 외래어 사전과 일본 한자읽기 사전을 추가했다. 또한 일본어 전용 폰트를 제공해 가독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NHN 최인혁 서비스관리센터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필기인식기와 일본어 입력기를 통해 초급 학습자들도 보다 손쉽게 일본어 학습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다른 언어 사전들도 강화해 이용자들이 검색 서비스로 다양한 언어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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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광기자 sa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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