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요리, 피부 '자외선 차단' '노화 방지' 효과

2008. 4. 2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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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피자(Pizza)나 블로냐식 스파게티 요리에 들어가는 '토마토'가 피부 그을림과 주름을 방지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BBC뉴스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맨체스터대학과 뉴캐슬대학 연구원들에 의해 시행된 이 연구는 매일 다섯 스푼의 토마토 페이스트를 섭취하도록 한 결과, 피부의 자외선(UV) 차단 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들은 3개월 동안 20명의 지원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10명에게는 익힌 토마토 페이스트 55g와 올리브 오일 10g을 매일 섭취하도록 했고, 다른 10명에게는 올리브 오일만 먹도록 했다.

그 결과 토마토를 먹게 한 그룹은 피부 그을림 방지 효과가 33%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피부를 탄탄하게 하는 프로콜라겐의 수치는 상당히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 토마토의 이러한 효능은 익혀서 먹을 때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피부연구학회(BSID)에 개재된 이 연구는 토마토에 포함된 황산화 리코펜(Lycopene) 성분이 피부 노화와 피부암을 유발하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효과를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맨체스터 대학 레슬리 로즈 교수는 "토마토를 섭취하면 피부의 프로콜라겐 수치가 올라가 피부 노화를 되돌리는 효능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인들이 평소 토마토 요리를 먹을 때 섭취하는 정도의 양으로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이남진기자 jean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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