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선무공신교서' 복원 마치고 일반 공개
2008. 4. 21. 14:26
[CBS문화부 정재훈 기자]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선조가 충무공 이순신 장군에게 내린 '선무공신교서'에 대한 보존처리 및 복원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3개월간 충남 아산시 현충사 유물전시관에서 공개한다.
'선무공신(宣武功臣)'은 임진왜란이 끝난 뒤인 선조 37년(1604년) 전쟁에 공훈이 있는 장수 18명(1등 이순신, 권율, 원균 등 3명, 2등 5명, 3등 10명)에게 내린 공신 칭호로서 '선무공신교서'는 이들 선무공신 개인의 공적과 수여하는 상급(賞給)을 기록했다.
충무공에 대한 '선무공신교서'는 지난해 7월 충무공 덕수 이씨 후손인 이재왕씨로부터 기증받아 보존처리 및 복원을 마쳤으며, 지난 10일 문화재위원회(동산문화재분과)의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심의를 거쳐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 현충사 관리소 ☎ 041)539-4615
이와 함께 문화재청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은 아산시에서 열리는 제47회 성웅이순신축제 기간동안 '한국의 배, 세계의 배'라는 주제로 축제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박물관'을 25일부터 30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floy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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