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M, 中서 성공적 데뷔무대..3천여 현지팬 '열광'

▲ 중국에서 열린 '음악풍운방' 시상식에서 데뷔식을 치룬 슈퍼주니어-M(왼쪽부터 려욱, 규현, 시원, 한경, 동해, 헨리, 조미,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인기그룹 슈퍼주니어의 새로운 유닛, 슈퍼주니어-M이 데뷔무대에서 중국 대륙을 뜨겁게 달궜다.

슈퍼주니어-M은 한국인과 중국인으로 구성된 최초의 그룹으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한 중화권 최고 스타 등극을 목표로 탄생된 그룹이다.

슈퍼주니어-M은 지난 8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 중국 북경 전람관극장에서 열린 제8회 음악풍운방 시상식에 참석해 데뷔 무대를 가졌다. 슈퍼주니어-M은 이날 시상식 축하공연에서 앨범 타이틀곡 'U'의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여 시상식장을 찾은 3천여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슈퍼주니어-M의 데뷔무대가 된 음악풍운방 시상식은 중국의 그래미상으로 불리는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슈퍼주니어-M 외에도 비비안수, 린신루, 저우웨이 등 중화권 최고 인기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슈퍼주니어-M은 시상식이 끝나고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신경보, 북경완보, 북경청년보, 청해TV, BTV 등 현지 언론 70여개 매체가 뜨거운 취재 경쟁을 벌이는 등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다.

특히 9일 중국 최대포털사이트 시나닷컴( www.sina.com)이 실시한 '음악풍운방 시상식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순간'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슈퍼주니어-M의 데뷔무대가 1위로 선정되는 등 현지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했다.

슈퍼주니어-M은 이번 첫 무대에 대해 "중국 데뷔무대라 정말 설레고 떨렸는데 많은 중국 팬 여러분께서 응원해주셔서 큰 힘을 얻었다. 앞으로 열심히 활동해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나닷컴을 통해 생중계된 이번 시상식은 오는 15일 위성TV를 통해 중국 전역에 녹화방송되며, 슈퍼주니어-M의 첫 앨범 '미'(迷)는 오는 4월 중순 중국을 시작으로 한국,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 '음악풍운방'에 참석한 슈퍼주니어-M (왼쪽부터 헨리, 규현, 시원, 한경, 동해, 조미, 려욱, 사진=SM엔터테인먼트)

▶ 관련기사 ◀

☞슈주-M의 새 얼굴, 조미와 헨리는 누구?

☞[윤PD의 연예시대③]슈주M, 장리인...한류스타 '틀'을 깨라! CT스타 급부상

☞'슈퍼주니어-M' 베일 벗고 8일 출사표..."중화권 최고스타 목표"

☞[차이나 Now!]중국판 '슈퍼주니어' 탄생...한국인 멤버 '김은성'에 관심집중

☞슈주 한경, 中 '가장 스타일리시한 남자 아티스트' 선정

＜저작권자ⓒ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이데일리 SPN'＞- 당사의 기사를 사전 동의 없이 링크, 전재하거나 배포하실 수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