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곡 인기에 DJ, MC까지..태연, '소녀시대' 아이콘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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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솔로곡 인기에 라디오 DJ 발탁, 그리고 방송 프로그램 1일 보조 MC까지'태연이 9인조 여성그룹 '소녀시대'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소녀시대는 '다시 만난 세계'와 '키싱 유'에 이어 최근 '베이비 베이비'까지 세 곡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최고의 인기 그룹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하지만 그간 소녀시대는 멤버가 9명이나 되는 만큼 멤버 개개인이 각자의 개성을 펼쳐 보이거나 두각을 나타내기엔 힘이 부쳤던 게 사실이다.하지만 태연은 KBS 2TV '쾌도 홍길동' O.S.T인 '만약에'가 '싸이월드 디지털 뮤직 어워드'에서 '이달(2월)의 노래'로 선정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MBC 라디오국의 봄 개편으로 인해 FM4U(91.9 Mhz) '친한 친구'(저녁 8시~10시)의 조정린 후임 DJ로 발탁돼 음악 팬들의 관심을 고조시켰다.태연은 또 '쾌도 홍길동'의 주제가를 부른 인연으로, 드라마의 하이라이트와 촬영 후일담을 엮어 만든 '쾌도 홍길동 스페셜'에서 게스트 MC로 선정되기도 했다. 태연은 이날 방송에서 '쾌도 홍길동'의 명장면 코너를 진행한다.태연의 이런 부각에 대해 '소녀시대' 관계자는 "요즘에는 팬들이 '소녀시대'를 그룹으로 기억하던 차원에서 티파니와 윤아처럼 멤버 한명 한명을 재발견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소녀시대'가 댄스곡만 부른 데 반해, 태연이는 솔로로 '만약에'란 발라드란 곡을 불러 음악 팬들에게는 더 새롭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태연이가 입담이 좋은 편이라 라디오 DJ를 통해 좀 더 본인의 개성을 드러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한편, 태연이 프로그램 MC로 출연하는 '쾌도 홍길동 스페셜'은 오는 27일 방송되며, 강인과 호흡을 맞추게 된 '친한친구'는 오는 4월 7일 첫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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