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김성현, 변현제 꺾고 첫 우승..ASL-KSL 석권(종합)

2008. 3. 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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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알파고' 김성현이 처음으로 ASL 우승을 차지했다.

김성현은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ASL 시즌7 결승전서 변현제를 3대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변현제는 '매치포인트'에서 열린 2세트서 확장 중심의 김성현을 상대로 사업 드라군 러시로 피해를 입혔다.

본진에서 나온 추가 병력까지 합류한 김성현은 변현제의 수비 병력을 파괴하며 우승에 1세트 만을 남겨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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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알파고' 김성현이 처음으로 ASL 우승을 차지했다. KSL 초대 챔피언이었던 김성현은 양대리그 우승이라는 기쁨까지 더했다. 

김성현은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ASL 시즌7 결승전서 변현제를 3대1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성현은 KSL에 이어 ASL까지 석권하며 양대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ASL 기준으로 봤을 때는 '대국민 스타리그' 이후 8시즌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상금은 3천만 원. 

'네오실피드'에서 열린 1세트서 앞마당 멀티를 가져간 김성현은 본진으로 들어온 변현제의 셔틀 견제를 레이스로 몰아냈다. 멀티를 계속 늘린 김성현은 해병과 벌처, 탱크를 맵 중앙에 배치해 상대 병력의 이동을 저지했다. 변현제의 셔틀 견제를 막아낸 뒤 멀티를 늘려나갔다. 

업그레이드된 지상군 병력 200이 되자 김성현은 변현제의 앞마당 멀티에 타이밍 러시를 시도했다. 멀티로 들어온 상대 견제를 여유 있게 막아낸 김성현은 후반 변현제의 지상군을 무력화시키며 1대0으로 앞서나갔다. 

이에 변현제는 '매치포인트'에서 열린 2세트서 확장 중심의 김성현을 상대로 사업 드라군 러시로 피해를 입혔다. 김성현은 탱크로 가까스로 막았지만 SCV가 다수 잡혔다. 빠르게 캐리어를 준비한 변현제는 지형을 활용해 김성현의 메카닉 병력을 조금씩 줄여줬다. 주도권을 잡은 변현제는 캐리어에 지상군을 추가했고, 김성현의 병력을 초토화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화이트아웃'에서 이어진 3세트서 김성현은 자신의 앞마당 멀티로 들어온 변현제의 사거리 업 된 드라군과 리버를 태운 셔틀 드롭을 탱크로 막아냈다. 중반까지 신경전을 펼친 김성현은 재차 들어온 변현제의 지상군 병력을 뒤로한 채 상대 앞마당 멀티로 지상군을 보내 넥서스를 파괴했다. 
변현제는 병력을 회군시켰지만 자리를 잡은 김성현의 병력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본진에서 나온 추가 병력까지 합류한 김성현은 변현제의 수비 병력을 파괴하며 우승에 1세트 만을 남겨두게 됐다. 

김성현은 '블록체인'에서 벌어진 4세트 초반 전진 팩토리에 이어 6시 멀티에 벙커를 건설했다. 변현제의 6시 멀티를 마비시킨 김성현은 골리앗과 탱크, 벌처를 조합해 조이기 라인을 만들었다. 골리앗으로 셔틀 리버를 파괴한 김성현은 캐리어를 생산한 변현제의 병력을 무력화시켰다. 여유있게 상대 멀티과 본진을 장악한 김성현이 터켓을 다수 건설하는 여유를 보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패한 변현제는 준우승 상금 1천만 원을 획득했다. 

◆ ASL 시즌7 결승전
▶︎ 변현제 1대3 김성현

1세트 네오 실피드 변현제(프, 8시) 패 vs 승 김성현(테, 12시)
2세트 매치포인트 변현제(프, 7시) 승 vs 패 김성현(테, 1시)
3세트 화이트아웃 변현제(프, 6시) 패 vs 승 김성현(테, 10시)
4세트 블록체인 변현제(프, 7시) 패 vs 승 김성현(테, 1시)

올림픽홀ㅣ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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