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베이스' 송지훈 "고교 후배 김희철, 고마워"
5년만에 컴백한 그룹 '디베이스'의 송지훈(28)이 고교 후배인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송지훈은 최근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희철은 원주기계공업고등학교 후배"라며 "얼마 전 SBS '인기가요'에 출연했을 때 MC인 김희철이 디베이스 무대가 끝난 후 우리의 '셔플댄스'를 추어 보이며 응원했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지난 2일 방송된 '인기가요'에서 디베이스의 타이틀곡 'Somebody'의 무대 후 "디베이스의 멤버 중 한 명이 고등학교 선배다. 나도 댄스가 좀 된다"며 디베이스의 '셔플 댄스'를 따라 춰 눈길을 끌었다.
송지훈은 "김희철이 방송국에서 먼저 내 고교 후배라고 인사하더라"며 "참 고마운 후배"라고 칭찬했다. 그는 "원주에서는 연예인 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서로 잘 안다"며 "나 역시 후배인 김희철이 슈퍼주니어로 활동 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 더 잘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한편 디베이스는 김희철과 함께 같은 소속사 선배 가수인 신화 출신 김동완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했다.
디베이스는 "이번 앨범이 나오기까지 김동완이 많은 도움을 줬다"며 "숙소에 냉장고도 사 줬고 첫 방송 때 자신의 팬들과 함께 녹화장에 와서 응원도 펼쳤다"고 말했다. 김동완은 디베이스가 라디오에 출연했을 때 전화연결을 해 이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디베이스는 "도움을 주는 선후배 가수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가수 생활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2001년 '모든 것을 너에게'로 데뷔한 디베이스는 최근 원년 멤버 5명 가운데 2명인 송지훈과 김환호가 그룹을 재결성해 싱글 앨범 '디베이스 - 시즌2'로 컴백했다. 싸이가 작사·작곡한 'Somebody'는 온·오프라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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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오미정 기자 om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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