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체류형관광지 가시화..내장산리조트 착공

2008. 3. 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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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까지 골프장.숙소.레저시설 조성

(정읍=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정읍시가 5일 내장산 인근에 종합 레저.휴양시설을 갖출 대규모 리조트 단지를 착공하며 체류형 관광지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또 내달 리조트 인근에 객실 224실을 갖춘 유스호스텔 건립이 시작되고 연내에 내장산관광 테마파크 건립도 추진될 예정이어서 지역 관광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 할 전망이다.

정읍시와 한국관광공사는 5일 내장산 인근 용산동 현지에서 김완주 전북지사와 오지철 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장산리조트 기공식을 가졌다.

내장저수지∼용산호 일대(152만㎡)에 들어서는 내장산리조트는 오는 2010년까지 민간자본 2천600여억 원이 투입돼 골프장(18홀), 관광호텔과 콘도.펜션 등 고급 숙소, 온천 및 해양시설 등 종합 레저.휴양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 100여 실 규모의 KT&G 연수원도 건립된다.

시는 2011년부터 리조트 영업이 시작되면 연간 90만 명의 관광객 유입되고 체류형 관광이 가능해지리라고 기대하는 한편 1만5천 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세수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애초 투자협약을 체결했던 전남에 해양레저단지를 조성 중인 H기업이 지난달까지 약속했던 은행예치금의 일부 만을 예치, 관광공사가 새 투자업체를 물색하는 것으로 알려져 투자자 선정에 이어 본격적인 공사 착수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리조트 공사가 사실상 시작된 만큼 '사업에 투자하겠다'는 기업들이 관광공사와 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시민 숙원인 리조트와 인근 상가.휴양문화 시설이 갖춰지는 2011년부터 사계절 체류형 관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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