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하트' 최고 시청률 기록하며 마무리


MBC와 SBS의 자존심을 건 2008 수목 드라마 첫 대결이 MBC의 승리로 끝났다.
'하얀거탑', '외과의사 봉달희'의 의학드라마의 흥행성을 담보 삼고, '태왕사신기'의 안정된 시청률의 바통을 이어받은 MBC '뉴하트'는 큰 이변 없이 순탄한 이야기와 시청률을 기록하며 잔잔하게 막을 내렸다.
흉부외과 의사들의 사실감 높은 병원 이야기를 통해 주연배우 조재현과 패기 넘치는 지방대 의사 지성, 수석 졸업 레지던트 김민정 등은 각기 다른 개성을 펼쳤고, 일과 사랑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까지 잡았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24회 전체 평균 시청률은 24.62%를 기록했고, 자체 최고 시청률은 마지막회인 24회가 32%를 기록했다. 성연령별로는 30세 이상 여성이 가장 높은 시청점유율을 보였다.
한편, 약체 '로비스트'의 뒤를 이어 시작한 SBS '불한당'은 이미 자리 잡은 '뉴하트'의 벽을 넘지 못하고 16회 전체 평균 시청률 7.05%를 기록했다.
천진난만한 싱글맘 진달래(이다해 분)와 개과천선한 '선수' 권오준(장혁 분)의 따뜻한 사랑이야기를 담으며 이른바 마니아 드라마로 자리 잡는 듯했지만, 주인공이 불치병으로 죽게 될지도 모른다는 뻔한 이야기가 이어지자 2회 남긴 시점에서 6% 시청률을 유지하지 못하고 무너지고 말았다.
'불한당'은 첫 회 10.29%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이후 한 자리수를 맴돌다 마지막회에서는 5.3%로 막을 내렸다. 성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여성이 가장 많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목극에서 MBC에 자존심을 구긴 SBS는 김하늘, 박용하, 송윤아, 이범수 등 스타급 연기자들이 대거 포진한 '온에어'로 재승부에 들어간다. 여기에 MBC는 윤계상, 아라 주연의 '누구세요?'를 준비하고 있다. 각 방송사의 자존심을 건 2차 대결의 승패는 3월5일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윤계상·아라 주연 '누구세요?', '뉴하트' 바람 잇는다
● '뉴하트' 실제모델, X-레이로 예술하는 별난 의사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지현 기자 ljh423@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