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정월대보름 벽골제서 연날리기
2008. 2. 21. 16:37
(김제=연합뉴스) 21일 낮 기온이 영상 10도까지 오르는 포근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가족단위 시민들은 전북 김제시 부량면 벽골제 둑방에서 연을 날리고 그네를 타며 정월대보름을 즐겼다.
대보름을 맞아 국내 최대 농경지대인 김제에서는 풍년 농사와 주민의 안녕ㆍ화합을 기원하는 다양한 대보름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저녁 입석동 마을 입구에서는 마을 주민과 관광객이 남녀로 편을 나눠 줄다리기를 진행되는데 입석마을 줄다리기는 '여성편이 이겨야 풍년이 든다'는 속설에 따라 여성들이 승리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줄다리기와 대동놀이에 이어 높이 2m 가량의 마을 수호석인 입석(立石)에 동아줄을 감고 음식을 나눠 먹는다.
용지면 사창산체육공원에서는 풍물한마당, 민속놀이, 볏짚태우기, 노래자랑 등이 펼쳐지며 황산면 남양마을에서는 소나무.대나무 등 10여t의 나무를 달이 찬 뒤 태우는 달집태우기가 벌어진다. (글.사진=최영수 기자)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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