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명 공개수배' 방송 8개월만에 보석상 절도용의자 검거

2008. 2. 1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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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미영 기자]

"결국엔 잡힌다!"

지난해 KBS 2TV '특명 공개수배'를 통해 방송됐던 춘천 보석상 절도사건의 용의자 이모씨가 방송 8개월 만에 경기도 고양시에서 검거됐다.

이씨는 지난 2007년 3월 일당 5명과 함께 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의 금은방에 침입해 수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아왔다. 이에 '특명 공개수배'에서는 이들의 범행을 지난해 6월 28일 방송하고 그들을 공개 수배했다.

사건 당시 범행 장소에는 무인 경비 시스템이 작동되고 있었지만 일당은 둔기로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해 짧은 시간 안에 금품을 털어가는 대담한 절도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의 끈질긴 추적에 공범들은 모두 체포됐지만 이씨는 수사망을 교묘히 피해가며 지금까지 도주 생활을 해왔다. 이 씨의 소재 파악에 주력하던 경찰은 이 씨가 경기도 고양 소재의 모 아파트에 은거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잠복 끝에 2008년 1월 28일 이씨를 검거할 수 있었다.

이로써 '특명 공개수배'는 68명 수배 중 23명 검거, 9명 자수라는 성과를 올려 47% 검거율을 달성했다.

이 씨의 검거소식은 21일 오후 8시 50분 '특명 공개수배'에서 방송된다.

김미영 grandm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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