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깎는' 프리미엄급 전기면도기

2008. 2. 1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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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저널 버즈] 수염이 나는 남자라면 정기적인 면도가 필수적이다.

필립스 아키텍 시리즈

듬성듬성한 수염으로 터프함이나 섹시함을 어필하고 싶거나 왠지 모르게 고생하고 있다는 티를 내고 싶더라도 어디까지나 면도는 기본. '수염전략'은 어쩌다가 한 번씩 써먹는 방법이다. 매번 볼 때마다 수염이 나 있다면 그저 지저분한 인상을 풍기는 비호감형 남자로만 인식될 뿐이다. 어쨌건 바쁜 일상에서 면도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려면 잘 드는 전기면도기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게 좋다.

매일 면도를 하거나 하루에 2번씩 면도를 해야 할 만큼 수염이 많고 빨리 자라는 사람이라면 프리미엄급 전기면도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해 가을 필립스와 브라운이 각각 출시한 아키텍과 프로소닉은 턱 아래나 목 주변 등 굴곡이 많은 부분의 수염도 말끔하게 깎아주는 전기면도기로 수염을 깎는 능력이 출중하다. 20~30만 원대라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빠르게 잘 깎는 기본기가 탄탄한 덕에 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필립스가 내놓은 프리미엄급 전기면도기 '아키텍'은 슬림 T자형 디자인과 함께 3중날 360도 회전 입체면도 시스템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3중 링 면도날을 담고 있는 개별 면도날과 면도 헤드 전체가 전 방향으로 부드럽게 움직여 턱이나 목 등 굴곡이 심한 부위의 수염도 깔끔하게 잘라낸다.

브라운 프로소닉 9585

특히 개별 면도날 헤드의 첫 번째 트랙이 놓친 수염은 두 번째 트랙으로 넘어오면서 트랙과 트랙사이의 골에서 다시 세워져 그 다음 트랙에서 잘려나가는 방식이다. 따라서 놓치는 수염이 거의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잔털까지 제거해 주는 정밀 컷팅 시스템도 갖췄다. 콧수염과 짧은 구레나룻은 정밀 튜브 트리머로 깔끔하게 다듬을 수 있다. 1시간 충전에 65분정도 사용이 가능하다. 아키텍시리즈 중 `RQ-1090'의 가격은 27만 원대.

필립스가 3중날과 360도 회전으로 말끔한 면도를 가능하게 한다면 브라운 프로소닉은 음파진동 방식을 활용한다. 음파진동은 피부에 파동을 일으켜 누워있는 수염을 세운 뒤 수염을 깎는 방식이다. 짧거나 깎기 힘든 부위의 수염도 깔끔하게 잘라낼 수 있다. 진동을 통해 수염을 세워 면도기의 날망과 피부의 접촉 면적을 줄여줌으로써 밀착 면도를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피부자극도 최소화시킨다.

인기 모델인 `프로소닉 9585'는 3개의 면도 헤드가 교차 진동하는 진동식 제품이다. 면도헤드가 전후좌우 4방향으로 움직이면서 깔끔하게 면도해 준다. 면도날을 감싸고 있는 안전망인 스마트 포일은 최대한 많은 수염을 끌어올리며 긴 털 제거를 위한 팝업 트리머도 장착돼 있다. 1시간 충전에 50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25만 원대.

※ 자료제공·옥션( www.auction.co.kr)

한주엽 기자(powerusr@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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