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8구단, 코칭스태프 새로 영입..윤학길 투수코치·장채근 배터리코치
2008. 2. 12. 20:56
제8구단 창단 작업을 하고 있는 센테니얼이 이광환 신임 감독을 보좌할 코치진 구성을 끝냈다.
설 연휴 전에 이광환 감독과 이순철 수석코치, 강병철 2군 감독을 선임한 센테니얼은 12일 윤학길 전 롯데 투수코치, 김정수 전 동의대 감독, 장채근 전 KIA 배터리 코치 등을 새로 영입했다.
또 현대 코치 12명 중 김성갑 수비코치, 정명원·조규제 투수코치, 김응국 타격코치 등 7명에게 계약을 통보했다.
하지만 김시진 감독과 함께했던 이광근 수석코치와 금광옥 배터리 코치, 오영일 투수코치, 이명수 타격코치, 염경엽 수비코치 등 5명은 해임됐다.
현대 최창복 운영지원팀 차장은 센테니얼 박노준 단장의 지시로 계약 대상자에서 제외된 코치진에게 전화로 해임 의사를 전달했다.
현대 선수들의 집단 반발 이후 젊은 현대 코치들을 대거 유임시킨 센테니얼은 외부 코치진의 경우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을 영입했다.
88년 다승왕 출신인 윤학길 코치는 현역에서 은퇴한 뒤 한화와 롯데에서 후배들을 지도했다.
선수 시절 삼성 선동열 감독과 해태의 전성기를 이끈 장채근 코치는 91년 해태 배터리 코치를 시작으로 2004년 KIA에서 수석코치를 지냈다.
〈 노우래기자 sporter@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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