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지난일 후회해요. 앞으로가 중요하죠"

2008. 2. 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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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신인 가수 주는 10대 소녀답지 않은 가창력과 호소력, JYP엔터테인먼트라는 소속사의 파워까지 더해져 데뷔 한 달이 채 안 돼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주는 인기 못잖게 데뷔 전의 사진이 떠돌면서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고 인터넷을 통해 좋지 않은 소리에도 시달려야 했다.

이에 대해 주는 최근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시간에 대해서 후회하는 부분은 있지만 앞으로 열심히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연예인이라 속 상하고 아쉬운 부분도 물론 있지만 앞으로 제가 팬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을 열심히 보여 드려서 긍정적인 쪽으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해요. 연예인은 웃고 있어도 비판받고 상처받아 속으로는 운다고 들었어요"라고 밝혔다.

아직 18세에 불과한 어린 소녀가 'JYP의 비밀명기'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스포트라이트 받는 게 부담될 법도 하다. "처음 시작하는 입장이라 아무래도 부담은 있어요"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미소지은 주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예쁘게 봐 주시도록, 예쁘게 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래요"라고 덧붙였다.

닮고 싶은 가수를 묻자 질문에는 "박정현 선배님이요. 연습생하기 전부터 노래방에서 노래도 많이 불러보고 팬이었어요. 음악 프로그램에서 라이브하는 것을 직접 봤는데 정말 여유롭게 잘 하시더라고요. 그렇게 라이브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라고 당차게 답했다.

[신인 가수 주.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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