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해리포터는 악마주의' 혹독한 비난

2008. 1. 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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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에서 해리포터를 '악마주의'라고 비난했다.

영국의 피메일퍼스트는 20일(현지시각) 바티칸 교황청이 "해리포터는 아이들에게 건강하지 못한 흥미를 주는 악마주의"라며 '해리포터'를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교황청의 공식 신문 L'Osservatore Romano의 한 기사는 "J.K. 롤링의 작품이 젊은이들을 기독교로부터 멀어지게 한다"고 맹비난했다.

이 신문은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말을 인용해 "'해리포터'는 종교와는 관계없는 톨킨의 '반지의 제왕'이나 C.S.루이스의 '나니아 연대기'와는 달리 책에 악의적인 이미지를 그렸다"며 "롤링이 쓴 해리포터는 세계의 비전과 인류에 대한 깊은 오해를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또 "그런 오해는 일부 진실과 섞여 어린이들을 더 쉽게 유혹한다"고 공세를 퍼부었다.

롤링의 7편짜리 '해리포터'는 소설뿐만 아니라 영화 시리즈까지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사진출처=피메일퍼스트)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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