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선하 "제2의 이효리? 난 이효리의 광팬"
[뉴스엔 글 김형우 기자/사진 강유경 기자]
DSP 신인 선하가 이효리에 대한 동경의 뜻을 전했다.
핑클 젝스키스 SS501를 배출한 DSPENT가 야심차게 선보인 여성솔로 선하는 최근 뉴스엔과 인터뷰를 갖고 "예전부터 이효리의 광팬이다. 미니홈피에도 이효리 관련 폴더가 따로 있을 정도다. 이효리와의 비교는 부끄러울 뿐"이라고 수줍게 말했다.
선하는 최근 데뷔 사실이 알려지고 첫 앨범 재킷 사진이 공개되면서 섹시한 이미지와 깍아놓은 듯한 몸매로 인해 네티즌들로부터 제2의 이효리라는 평가를 받았다. 더욱이 이효리가 데뷔부터 솔로 2집 앨범까지 DSPENT에 몸담고 있던 터라 두 사람의 자연스런 비교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선하는 "이효리와 나를 비교하는 글들을 봤다"며 "쑥스러울 뿐이다. 최고 스타와 신인을 같은 선상에 둘 순 없다. 난 이효리에게 많이 배워야 할 단계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 연습생 시절 이효리를 녹음실에서 본 적이 있다. 사람을 끌어당기는 묘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며 "또 소속사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이효리가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노력했는지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효리를 흉내낼 생각은 전혀 없다. 다만 재킷 사진 속 이미지가 의도치 않게 비슷해진 듯 하다"며 "나는 이효리와는 또 다른 매력이 존재한다. 데뷔 무대를 보면 '제2의 이효리'라는 말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선하(23)는 오는 25일 첫 앨범 'Fahrenheit'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특히 선하는 2006년 미스코리아 서울 선 출신이라는 이력을 가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선하의 타이틀곡 '샨티샨티'(Chantey Chantey)는 '단조로운 어조를 반복적으로 노래하다'라는 뜻의 프랑스어 'chanter'에서 따온 제목으로 하우스 뮤직에 기초한 일렉트로닉 장르다. 일반적인 하우스 비트와는 다르게 차분하고 세련된 느낌의 멜로디, 보코딩, 필터링 기법을 이용해 몽환적이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 강유경 yk1560@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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