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교통경찰관 트럭에 치여 사망
2008. 1. 18. 10:04
고속도로에서 사고 예방 조치를 하던 경찰관이 화물차에 치여 숨졌다.
18일 새벽 5시쯤 경북 영천시 임고면 사리 대구-포항 간 고속도로에서 경북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 고속도로순찰대 소속 홍 모(37) 경장이 이 모(42) 씨가 몰던 화물차에 치여 숨졌다.
홍 경장은 택시 승객이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3차로에 정차 중인 택시 뒤에서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조치를 하던 중이었다.
사고 차량은 홍 경장을 친 뒤 순찰차와 택시를 잇달아 추돌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 이 씨를 상대로 졸음운전 여부 등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CBS 이정환 기자 ljh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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