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VS 소녀시대-슈주 VS 에프티 2007년 승자는?


[뉴스엔 김형우 기자]
2007년을 아이돌 열풍으로 달군 아이돌 그룹들의 음반 판매 성적표는 어떨까?
라이벌구도를 형성하며 팬들의 흥미를 유발시켰던 원더걸스와 소녀시대, 동방신기와 SS501이 떠난 자리를 화려하게 매꾼 빅뱅과 슈퍼주니어는 이미 연말 가요시상식에서 '장군멍군'을 주고 받으며 맞대결을 펼쳤다.
원더걸스가 MKMF에서 신인상을 받자 소녀시대는 골든디스크에서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슈주와 에프티(FT)아일랜드는 MKMF에서 각각 1위 격인 '올해의 가수상'과 남자신인상을 받으며 최고의 해를 보냈다.
이런 원더걸스-소녀시대, 슈퍼주니어-FT아일랜드의 음반 판매량 경쟁 결과가 15일 발표됐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산업협회가 15일 발표한 '2007 최다 음반판매' 공식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돌그룹 음반판매 1위는 슈퍼주니어였다.
슈퍼주니어는 지난해 9월 20일 발매된 2집 '돈돈'(Don't Don)으로 16만 4,058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SG워너비(4집 아리랑, 1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미소년밴드 돌풍을 일으켰던 FT아일랜드도 지지 않았다. 데뷔 첫해에도 불구 1집 '사랑앓이'는 6월8일 발매이래 7만 9,786장으로 6위를 차지했다.
'맞수' 소녀시대와 원더걸스의 판매량 집계에선 소녀시대가 반발짝 앞서며 판정승 성적을 받았다. 소녀시대는 지난해 11월1일 출시된 정규1집 '소녀시대'로 5만 6,804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1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지만 두달이라는 짧은 기간을 감안하면 성공적인 수치다.
정규앨범에 앞서 내놓았던 싱글앨범에서도 소녀시대가 앞섰다. 소녀시대의 싱글 '다시만난세계'는 2만 2,818장(41위)을 팔았고 원더걸스의 싱글 '아이러니'는 1만 1,454장(72위)의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해 9월13일 발매된 원더걸스의 1집 '텔미'는 총 4만 7,927장을 판매하며 소녀시대에 반발짝 뒤졌다. 하지만 원더걸스는 음반 판매량보단 음원 판매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단순 오프라인 수치로는 원더걸스 열풍을 모두 설명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한편 하반기 '거짓말' 열풍을 주도한 빅뱅은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순위 집계에서 제외됐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