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위더스푼, 제이크 질렌할 청혼 수락, 톱스타 커플 탄생 임박

입력 2008. 1. 10. 15:09 수정 2008. 1. 1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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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선지 기자]

할리우드에 또 한 쌍의 톱스타 부부가 탄생할 전망이다.

미국 온라인 연예통신 할리우드닷컴은 열애 중인 배우 리즈 위더스푼과 제이크 질렌할이 조만간 웨딩 카펫을 밟을 것으로 관측된다고 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두 사람의 측근에 따르면 질렌할은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로마로 떠난 밀월여행에서 위더스푼에게 공식 청혼을 했다. 당시 위더스푼은 전남편 라이언 필립과 이혼이 성립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터라 "아직은 이르다"는 대답을 했지만 주변의 친구들과 상담을 해오며 점차 그 대답이 "예스"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이 측근은 "위더스푼의 친구들이 질렌할을 무척 좋아하고 있다"며 질렌할의 사랑이 진심임을 알고 있는 그들이 위더스푼에게 확신을 심어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측근은 "질렌할은 로마에서 청혼을 할 때 그녀가 당장 허락하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었다"며 "단지 위더스푼을 향한 그의 마음이 장래를 약속하고 싶을 만큼 굉장히 진지하단 사실을 알리고 싶어 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전남편 라이언 필립과 이혼이 공식 성립되며 7년만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은 위더스푼은 이후 새 영화 촬영장에서 만난 질렌할과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현재 라이언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 에바(7)와 아들 데콘(3)을 키우고 있다.

(사진 출처= 피메일퍼스트)

박선지 sunsia@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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