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현 감독 "탁재훈 눈에서 슬픔 봤다"
2008. 1. 8. 19:11

[뉴스엔 글 홍정원 기자 / 사진 황진환 기자]
영화 '어린왕자'를 연출한 최종현 감독이 탁재훈을 선택한 이유를 공개했다.
최종현 감독은 8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 '어린왕자'(감독 최종현/제작 피플&픽처스, 앤알커뮤니케이션) 언론시사회에서 "부끄럽다. 첫 작품이다 보니 관객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는데… 마음만큼 안 된 것 같아 아쉽다"며 "탁재훈이 연기한 종철 역이 쉽지 않았다. 탁재훈은 (슬픈) 소 같은 눈을 가졌다. 한우는 아니고 젖소와 비슷하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이어 "탁재훈을 처음 볼 때 동화 '어린 왕자'에 등장하는 야간 비행사 복장의 모자를 쓰고 있었다. 평소 주위에서 '어린왕자'라는 말을 많이 들었단다. 나는 탁재훈을 생떽쥐베리로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탁재훈은 "감독님이 내 눈에서 슬픔을 봤다고 했다"고 말했다.
'어린왕자'는 37세 까칠남 종철(탁재훈)이 심장병이 있는 순수한 7세 아이 영웅(강수한)을 만나 가슴 찐한 우정을 만들어가는 휴먼드라마다. 탁재훈은 첫 단독 주연작 '어린왕자'에서 슬픈 사연을 지닌 워커홀릭 폴리아티스트 종철 역을 맡아 눈물 흘리는 연기를 소화했다.
홍정원 man@newsen.com / 황진환 jordanh@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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