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검버섯 '레이저시술'로 제거

2007. 12. 20.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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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찬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검버섯이라고도 불리는 노인성 반점인 '지루각화증'은 대표적인 노화 현상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최근에는 환경파괴로 인해 자외선 강도가 높아짐에 따라 20대 중반부터도 생기는 경우가 늘고 있다. 유전적 요인도 있으나, 햇빛에 자주 노출되는 부위에 많이 생기는 까닭이다.

검버섯은 모낭 표피에서 발생하는데, 이마, 얼굴, 목, 가슴 등 피지 분비가 되는 곳에 주로 나타나며 손등, 발등, 팔, 다리 등에도 마찬가지 자외선에 의해 생긴다. 피부암과도 증상이 비슷해 주의 깊게 구별하여 치료 받아야 한다.

검버섯은 연한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피부와의 경계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크기는 지름 1cm 이하부터 3cm 이상까지 다양하며 표면은 대개 사마귀 모양으로 우둘투둘하기도 하고 그냥 납작한 둥근 색소침착 형태로 나타나는 것도 있다. 전자는 때때로 검은 색깔과 튀어나온 모양 때문에 악성 흑색 종으로 오인되기도 하지만 외관상 눈에 띄기 때문에 신경이 쓰일 뿐 특별한 증상은 없고 후자는 얇은 색소침착이기 때문에 기미로 오인하기 쉬워 조기치료를 놓칠 가능성이 높다.

검버섯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크기가 커지거나 색이 짙어질 수 있고 두꺼워지기도 하는데,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혹으로 자랄 가능성도 있다.

검버섯은 생각 외로 쉽고 간단하게 치료가 가능하다. 검버섯은 피부 깊숙이 파고드는 것이 아니라 피부 표면이 두꺼워져서 생기는 것이므로 피부 깊숙한 곳에는 손상을 주지 않는 레이저로 제거를 하는 것이 보통이다.

검버섯의 두께와 색, 조직의 차이에 따라 치료 레이저 시술이 다르게 적용되는데 얇은 색소만 있는 검버섯의 경우에는 큐-스위치 레이저를 이용하고, 두꺼운 경우에는 탄산 가스레이저로 두꺼운 부분을 깎아주는 치료를 먼저 하게 된다.

검버섯과 함께 피부탄력의 저하와 모세혈관확장이 함께 있는 경우라면 IPL을 이용하여 치료할 수 있다. 또한 전반적으로 얼굴에 넓게 퍼져 있는 잡티는 레이저 치료후 비타민C를 이용하여 색소를 분해하는 전기이온 색소 용해술을 병행하기도 한다.

검버섯 치료는 대략 1∼2회만 치료를 받으면 완치가 가능하며, 시술 당일에는 세안과 화장은 불가능하며 처방된 연고만 바른다.

일부는 딱지가 생기는데, 일주일정도 지난 후 자연스럽게 떨어지므로 그 때까지 연고를 바르면서 조심해서 다뤄야 한다. 세수는 해도 되지만 딱지가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상처만 보이는 부분은 상처 연고를 열심히 바른다. 이후에는 색소침착이나 재발을 막기 위해 피부 재생연고와 색소침착 방지연고를 3∼4개월 동안 바르는 것이 좋고, 낮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아름다운나라 홈페이지(www.anacli.co.kr)에 궁금한 점을 올리면 스포츠월드 지면으로 답변해 드립니다.

손호찬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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