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띠 "소속사 부당대우에 맞서 싸우겠다"(일문일답 및 기자회견 전문)


[뉴스엔 김경민 기자]
쌍둥이 가수 뚜띠(노현정 노정현) 측이 기자회견을 통해 소속사 트라이펙타 엔터테인먼트로부터 제기 당한 1억원 손해배상 청구의 부당함과 함께 맞고소 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뚜띠의 노현정, 노정현의 남편 홍지신 씨와 이승호 씨는 18일 오후 9시 서울 반포동 팔레스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속사인 트라이팩타의 노예계약과 부당대우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이날 뚜띠 측은 "우리가 바라는 것은 깨끗한 관계 청산이고 뚜띠의 은퇴였다"면서 하지만 "현 소속사 측은 최소한의 그 어떤 보상도 해 주지 않았다"고 소속사 측의 소송에 대해 항변했다.
이날 몇 차례 격양된 어조로 말을 잇지 못하던 홍씨는 "내 처(노현정)와 처제(노정현)가 피눈물 흘린 만큼 내 인생과 목숨을 걸고서라도 진위 여부를 밝히고 모든 법적 절차를 동원해 이 세상 끝나는 날까지 싸우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소속사 트라이팩타 측이 16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대한 뚜띠 측 반박 내용이다.
-작곡가 정의송과 3,000만원 계약 체결?
▲작곡가 정씨와 작업한 이전 음반 제작비용을 지급한 것이며 뚜띠의 계약과는 무관하다. 전속 계약서 상에서도 금액이 명시돼 있지 않으며 작곡가 정씨는 계약금 지불 여부를 뚜띠에게 물어볼 정도였다.
-실질적 대표인 전모씨는 잠적이나 회피한 적이 없는지?
▲뚜띠 측은 현 대표이사 이모씨와는 알지 못하며 모든 계약부터 활동을 전모씨와 협의 하에 진행했다. 특히 전모씨가 다른 일로 뚜띠 측과 협의 및 의견 조율을 갖지 않았으며, 현 대표이사 이모씨는 건강상의 문제를 호소하는 뚜띠 측의 의견을 회피, 방관, 묵살했다.
-방송출연료, 고정출연료는 정산하면 마이너스?
▲트라이펙타 측은 행사 비용 산정에 있어 그 수익을 지급하지 않으려고 '방송'출연이라고 속이며 스케줄을 진행했다. 다른 가수를 통해 '행사' 출연료라는 사실을 뚜띠 측이 인지하고 항의하자 지급한 사례도 있다. 이 또한 명백한 자료가 있다.
-스케줄 조정 후에도 노현정의 남편 홍씨는 수차례 전화해 문제를 제기했다?
▲스케줄 조정은 가수가 쓰러져 병원 치료를 받은 후에야 소속사 측에 요구한 것이지 미리 협의된 사항이 아니었다.
-계약서 내용이 틀린 점이 있다면 왜 조기에 고치지 않았나?
▲계약 당시 전 대표이사 전모씨는 "우리는 연예제작사 관계가 아니라 가족 같은 사이다. 계약서는 의미가 없다"고 뚜띠 측을 회유했다. 계약 기간 동안 각종 공갈 협박으로 활동을 강요했다.
-뚜띠 개인 차량 할부금 지원과 화장품 구입대금 지원?
▲위 사항은 업무를 위한 것이고 개인적 용도로 구입한 것이 아니다. 특히 차량의 경우 소속사 측이 권유해 구매한 것이고 할부금 지원을 받지 못해 뚜띠 측이 모두 납부했다. 화장품 또한 방송활동을 위한 구입이었다.
김경민 i30@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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