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리사 2차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
【대전=뉴시스】
특허청이 올 제44회 변리사 2차 시험 합격자 명단을 6일 발표했다.
변리사 2차시험은 총 출원자 1793명 중 1441명이 응시(응시율 80.4%)했으며 합격은 202명, 합격점은 평균 58.91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2차 시험 합격인원인 225명보다 23명이 감소한 것이며 합격점은 전년도 합격점인 60.00에 비해 1.09점이 하락했다.
영예의 수석은 66.24점을 얻은 박영배씨(26)가 차지했고 최연소 합격자는 최미나씨(21), 최고령 합격자는 문환구씨(43)가 각각 차지했다.
올 2차 시험 합격자를 분석해 보면 여성은 전체 합격자의 25.7%인 52명이 합격, 전년 25.3%보다 다소 상승한 합격률을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6~30세 사이의 합격자가 전체 합격자의 54.5%인 110명을 차지,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번 시험에서도 이공계 전공 합격자가 전체 합격자의 대다수(전체합격자의 99%)를 차지, 변리사시험이 대표적인 이공계 자격시험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한편 차년도 시험부터 국가자격시험 통합관리 방침에 따라 변리사 시험 집행기능이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 위탁·이관될 예정이다.
또 내년 시험은 원서접수 등 시험집행 관련 제반사항이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하에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내년 변리사시험 시행계획을 확정,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올 변리사 2차시험 합격자 명단 및 주요통계 등 최종 합격발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변리사시험 홈페이지(pt.uwa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희송기자 h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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