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위조' 정지혁 "내가 낙성대라면 낙성대야!"

2007. 12. 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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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조민관]플래시 애니메이션 오인용이 <신 연예인지옥 번외편>을 발표했다.

◇ 오인용

<신 연예인지옥 번외편>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불거진 바 있는 '학력위조' 사건을 오인용 특유의 걸쭉한 입담으로 풀어나가기 시작한다.

두 명의 말년병장은 잡지를 보며 학력위조 사건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그리고 내무반에도 대학생이 2명이나 있다며 자랑을 늘어놓는데, 그들은 바로 김창후 이병과 정지혁 병장이다.

김창후 이병은 대학생 신분임이 확인되지만, 정지혁 병장은 자신의 출신학교 밝히기를 꺼려한다. 분위기 파악 못하는 강심장은 대뜸 어느 학교 다니는지 물어보고, 쭈뼛대던 정지혁은 "낙...낙성대 다녀"라고 답한다.

포복절도하는 강심장, 하지만 여기는 군대였다. 정지혁은 "내가 낙성대라면 낙성대야!"라며 강심장을 마구 짓밟는다.

사실 이번 외전편은 '공박'이라는 족구게임의 홍보용 자료로 666부대원들이 힘을 합쳐 세계 군인 족구대회에 참가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아무리 홍보용 자료로 만들어졌어도 오인용은 오인용이었다. 일본 군인들의 '초 필살기' 공격을 아무렇지 않게 "반사여"라고 받아치는 정지혁, 여전히 개념파악을 못하는 김창후 등 오인용 특유의 언어구사력은 그대로였다.

한편, 오인용은 지난 10월 15일 <신연예인지옥 7편>을 공개, 수많은 네티즌들의 방문폭주로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오인용은 혁군, 씨드락, 데빌, 씩맨, 천팀장 등 5명이 모여 만든 플래시 애니메이션 그룹.

기존의 단순하고 내용이 없는, 그리고 상업적 색깔이 짙은 플래시와는 달리 사회풍자나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만든 플래시로 네티즌들의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욕설, 폭력 등을 삽입하여 기존의 플래시와는 분명 구분되는 작품을 제작하고 있으나 이로 인해 많은 안티들이 생겨나기도 했다. 대표작으로는 <연예인지옥>, <중년탐정 김정일>, <돼지>, <폭력의 미학>,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 등이 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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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안 조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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