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축구 가시마, 우라와 꺾고 J-리그 '역전 우승'

2007. 12. 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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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일본 프로축구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가 우라와 레즈를 제치고 극적인 정규리그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가시마는 1일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07 J-리그 34차전 최종전에서 시미즈 S펄스를 상대로 전반 20분 오가사와라의 결승골을 시작으로 후반 3분 모토야마의 추가골과 후반 13분 마르키뇨스의 쐐기골이 잇따라 터지면서 3-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가시마는 쾌조의 8연승으로 22승6승6패(승점72)를 기록, 이날 '리그 꼴찌' 요코하마 FC에 0-1로 덜미를 잡힌 200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우라와 레즈(20승10무4패.승점 70)를 2위로 밀어내고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전반 20분 오가사와라의 빠른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가시마는 후반 3분 모토야마의 24m짜리 중거리포가 골대로 빨려들면서 승리를 예감했다.

가시마는 후반 13분 마르키뇨스의 쐐기골이 터지면서 3-0 승리를 마무리하고 짜릿한 정규리그 역전 우승을 맛봤다.

반면 정규리그 1위를 달리던 우라와는 요코하마FC 원정경기에서 전반 17분 선제골을 내준 뒤 끝내 역전에 실패하면서 0-1로 패배, 최근 5경기 연속무패(3무2패)의 부진 속에 빠지며 준우승에 머물고 말았다.

한편 해외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조재진(시미즈)은 가시마전에 결장하면서 득점 랭킹 공동 10위(13골)로 시즌을 마감했다. 시미즈 홈페이지는 "조재진이 2일 한국을 잠시 방문한다"고 소개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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