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 이진아 9년만에 '배우' 기지개

2007. 11. 2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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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 SBS탤런트 공채1기… 데뷔하자마자 백상 신인상

결혼과 함께 시작된 9년 공백… '그여자가… ' '로비스트'로 컴백

배우 이진아는 자의로 늦깎이를 택한 경우다. 1992년 SBS 공채 탤런트 1기로 데뷔해 활동의 첫 발도 제대로 내딛기 전 한동안 휴업 상태를 가지다 최근 여러 작품들에 얼굴을 내밀며 활동의 기지개를 펴고 있다.

이진아는 현재 SBS 수목 미니시리즈 <로비스트>(극본 주찬옥,최완규ㆍ연출 이현직,부성철)에서 사회부 기자에서 경마지의 기자로 전락한 '성기자'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한층 고조시키는 인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진아는 일일드라마 <그 여자가 무서워>(극본 서영명ㆍ연출 정효)에서 여주인공 유선에게 대리모를 부탁하는 여인으로 먼저 주목받은 바 있다.

이진아는 1992년 데뷔 당시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지만 마치 드라마처럼 '일과 사랑'의 기로에서 과감히 사랑을 택했다. 당시로선 이른 나이에 가능성 있는 신인 배우가 그만 둔다고 하니 주위의 놀람이 적지 않았다. 재능을 아까워 한 방송 관계자들의 만류도 있었지만 이진아는 개의치 않았다.

이진아는 "제가 안정적인 걸 선호하는 편이거든요. 이른 나이에 가정을 꾸민 것도 뭔가 안정적인 울타리가 필요했던 것 같아요. 당시에는 일에 대한 욕심보다 결혼에 대한 욕심이 더 컸었어요. 결혼하며 일을 접겠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없었는데 아이를 키우면서 자연스레 일과 멀어지게 되더군요"라고 말했다.

이진아는 1992년 오대규 성동일 등과 SBS 공채탤런트 1기로 데뷔해 SBS 창사특집극 <비늘>로 주인공을 꿰차며 연기력을 인정받아 고현정과 함께 그 해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동반 수상했다. 하지만 결혼 뒤 주인공은커녕 가정부 등 단역 제의만 들어오고, 가정 생활 때문에 9년 가량 휴식기에 들어갔다.

이진아는 재작년께 고이 접어두었던 배우의 길을 다시 가보기로 마음먹고 무작정 친정 SBS를 찾아 문을 두드렸다. 마침 풋풋한 신인 시절의 그를 기억하는 제작진들은 진심으로 컴백을 환영했고, 어떤 드라마의 작은 배역을 선물로 줬다.

이진아는 "아직도 저를 잊지 않고 계신 분들에 계셔서 놀랍고 많이 기뻤죠. 복귀하는데 많은 힘이 되었죠. 혹시나 절 아는 분이 한명도 없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죠"라고 말했다.

이진아는 늦게나마 컴백한 지금의 길이 후회하지 않도록 오래 가고 싶다. 나이에 상관없이 연기로 승부하고 인정받는 배우로 자리하고픈 욕심이다. 이진아는 "연기 공부는 인생 공부와 같아요. 나이가 들수록 세상에 대해 깊이 알아가듯 연기도 깊이 아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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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현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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