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아역스타 3인방, 한 영화서 '격돌'..심은경·은원재·진지희



[마이데일리 = 장서윤 기자] TV 드라마에서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인기를 얻어 온 아역스타 3인방이 스크린에서 연기대결을 펼친다.
KBS 드라마 '황진이'의 어린 황진이에 이어 MBC '태왕사신기'속 수지니(이지아)의 아역으로 등장한 심은경(13), SBS '패션 70's' KBS '봄의 왈츠' SBS '연개소문'의 은원재(13), SBS '연애시대'에서 극중 오윤아의 딸로 출연한 진지희(8)가 바로 그 주인공.
그간 TV 드라마 속에서 아역 특유의 귀여운 이미지와 눈물 연기 등 대중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어필했던 이들은 스크린에서는 독특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12월 27일 개봉예정인 판타지 영화 '헨젤과 그레텔(감독 임필성 제작 (주)바른손영화사업본부)'에 평균 3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이들 세 배우는 서늘한 공포 연기에 도전했다.
이 작품은 원작 동화 '헨젤과 그레텔'에 판타지적 상상력을 가미한 영화로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숲에서 살게 된 버려진 세 아이들이 어른들을 불러들인 후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담고 있는 일종의 '잔혹 동화극'
우선 '황진이' '태왕사신기' 등 인기드라마 두 편에 연달아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은 심은경은 극중 길을 잃은 은수(천정명)을 처음 발견해 자신들의 은신처로 데리고 오는 소녀 역을 맡았다.
심은경은 영화에서도 어른스럽고 서정성 강한 연기로 제작진에게서 "웬만한 성인 연기자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았다.
SBS '패션 70's'에서 극중 천정명의 아역으로 얼굴을 알린 은원재는 버려진 세 아이 중 첫째 만복을 연기한다. 동생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사명감에 불타는 어른다운 아이로 영화 속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
그간 드라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은원재는 훌쩍 큰 모습으로 소년다운 모습을 선보인다.
또, '연애시대'의 어린 '은솔이'로 기억되는 진지희는 세 아이 중 막내 정순 역을 맡아 귀여운 외모 이면에 인형의 목을 자르고 배를 가르면서도 해맑게 웃는 아이들의 이중성을 대변하는 존재로 등장한다.
제작진은 "진지희는 현장에서 감독의 연출 지시를 200% 이해하는 영특함과 순발력으로 '진여사'라는 닉네임을 얻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세 아역 배우를 중심으로 잔혹한 동심의 세계를 그리고 있는 이 작품은 내년 초 군대에 가는 천정명의 입대 전 마지막 영화로도 주목받고 있다.
[영화 '헨젤과 그레텔'의 세 아역. 위부터 심은경, 은원재, 진지희. 사진제공=KBS SBS MBC]
(장서윤 기자 ciel@mydaily.co.kr)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모바일 마이데일리 3693 + NATE/magicⓝ/ez-i
- NO1.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