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연애사' 김규민 "옥주현과 연기하려고 출연"

2007. 11. 2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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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효은 기자] '직장연애사'에서 옥주현의 연인으로 출연한 김규민이 남다른 옥주현 사랑을 드러냈다.

연기자 김규민이 케이블 TV OCN의 TV영화 '직장연애사'의 '미치겠다. 내가 어제 밤 누구랑 잤지?'편에서 남자 주인공 김대리 역을 맡아, 평소 팬이었던 옥주현과 호흡을 맞춘 기쁨을 밝혔다.

'미치겠다. 내가 어제 밤 누구랑 잤지?'는 회식자리 이후 필름이 끊긴 옥주현(현주 역)이 모텔 방에서 '옷 갈아입고 출근해야 해서 먼저 갈께요. 회사에서 봐요'라는 쪽지를 발견하고 하룻밤을 함께 보낸 회사동료를 찾는다는 이야기다.

극중 김규민이 맡은 김대리는 옥주현과 서로 좋아하는 사이지만, 같은 회사를 다니기에 서로 고백하지 못하고 가슴앓이 하는 소심남이다. 옥주현이 외박했다는 말을 듣고, 함께 그 남자를 찾아다니면서도 질투심을 유발하기 위해 여자 후배와 데이트를 하는 연기를 선보인다.

특히 김규민은 극중 유난힌 공들인 '키스신'에 대해 "잘 찍기 위해 옥주현과 차 안에서 30분이 넘게 은밀한 대화를 나누었는데 결국 한 번에 OK 사인을 받아냈다. 은밀한 대화 덕분이다"라며 "군복무 시절, 핑클은 우상이었다. 상대역으로 출연해 키스 신까지 찍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사실 이 역을 놓칠 뻔 했는데, 옥주현 씨와 연기하고 싶어 이를 악물고 따냈다"는 뒷얘기도 털어놨다.

옥주현 출연분은 23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직장연애사'에서 서로이 마음을 고백하지 못하는 소심커플 김규민(왼쪽)과 옥주현. 사진=온미디어]

(안효은 기자 pando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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