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포토] 정선희 결혼 선서 "이젠 안재환의 아내"

2007. 11. 1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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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홍주 기자] 서른다섯 동갑내기 커플 정선희와 안재환이 17일 오후 1시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화촉을 밝혔다.

비공개로 진행된 예식에서 주례는 정선희가 다니는 서울 중계동 한 교회의 담임목사가 맡았으며, 축가는 가요계 악동 DJ DOC와 환상의 하모니를 자랑하는 여성 4인조 빅마마가 불렀다. 정선희와 오래 전부터 각별한 친분을 과시해온 엄정화가 부케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부부의 연을 맺은 정선희, 안재환 커플은 지난해 라디오 방송을 통해 진행자와 게스트로 인연을 맺은 뒤 올 초부터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왔다.

두 사람은 18일 일본 가루이자와 호시노야 지역으로 신혼여행을 떠나 15일 귀국할 예정이다. 신접살림은 안재환의 부모가 살고 있는 집에 차린다.

[17일 화촉을 밝힌 정선희, 안재환 커플. 사진제공 = 메리엘(Meriel) 웨딩]

(고홍주 기자 coo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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