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명 공개수배', 꿈의 검거율 50% '코앞'

2007. 11. 15. 12:2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KBS 2TV 공개 수사 프로그램 '특명 공개수배'가 꿈의 검거율 50%를 바라보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9월 6일 방송을 통해 공개수배 됐던 '대전 살인 미수사건' 용의자 김모씨가 지난 14일 오후 4시께 대전 동부경찰서에 자수하면서 프로그램 수배 용의자 검거율이 46%를 넘어섰다.

김 씨는 지난 2월, 평소 알고 지내던 후배가 술자리에서 자신을 무시한다고 판단해 흉기로 목을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경찰의 수배를 받아 왔다. 한순간의 범행으로 피해자는 목소리까지 잃었고, 결국 사건의 용의자 김 씨는 어제 오후 경찰에 출두해 자수해 범행 사실을 시인했다.

방송을 본 용의자가 해당경찰서에 직접 자수를 한 경우는 '광주 무등산 살인 사건'(6월 21일 방송, 6월 23일 자수)를 시작으로 지난 주 '상주 문화재 절도 사건'(11월 1일 방송, 11월 6일 자수)의 용의자가 자수한 데 이어 이번이 7번째다.

이로써 '특명 공개수배'는 수배했던 52명의 용의자들 가운데 자수 7명을 포함 모두 24명을 검거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 중에서 11월 한 달 사이에만 3명의 용의자가 검거되고, 2명이 자수하면서 총 검거율이 46%를 넘어섰다.[관련기사]

☞ '특명 공개수배', CCTV 용의자도 하루만에 검거

☞ '특명 공개수배', 방송 나간다는 소문 듣고 2명 자수

☞ 검거율 40% '특명공개수배', 어떻게 만들어지나③

모바일로 보는 스타뉴스 "342 누르고 NATE/magicⓝ/ez-i"

roky@mtstarnews.com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제보 및 보도자료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