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못말리는 결혼', 포토타임도 못말려!

"'못말리는 결혼'은 포토타임도 못말려!"
1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KBS 새 일일시트콤 '못말리는 결혼'(연출 이교욱·조준희, 극본 마석철·김용래·방봉원) 제작발표회는 시끌벅적했다. KBS 관계자조차 "제작발표회 역사상 이렇게 많은 출연진이 참석하긴 처음"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포토타임 때 전체 사진을 찍는데에만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아역배우까지 포함해 이날 제작발표회에 모습을 드러낸 출연진은 도합 15명. 주연급 4∼6명만 나서는 게 보통인 여느 제작발표회와는 확연히 다른 양상이다.
주연배우 4명(김수미·임채무·서도영·박채경)과 전체 15명의 사진 촬영이 끝난 뒤 이들을 3그룹으로 나눠 그룹별로 다시 사진을 찍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극중 '심말년' 여사(김수미)와 그의 세 아들이 1그룹, 극중 '구국'(임채무)와 그의 여동생 및 딸 등이 2그룹, 그리고 심말년 여사가 사장으로 있는 '엑싱턴호텔' 직원들이 3그룹을 형성했다. (아래 동영상 참조)
다소 이색적인 출연진도 눈에 띄었다. 5년 만에 컴백한 이삭(본명 아이다 디네 시몬스)이 대표적. 극중 한국 유학생이자 심말년 여사의 영어 가정교사로 나오는 그녀는 2002년 듀오 '이삭앤지연'으로 활동한 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의 최수영·권유리도 있다. 각각 '엉뚱녀', '소심녀'로 불리는 두 사람은 극중 심말년 여사의 아들들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상큼한 여학생 역할을 맡았다.
'FT아일랜드'의 이재진은 심말년 여사의 막내아들 '왕사백'으로 출연한다. 이날 일정 때문에 제작발표회에 참석하지 못한 그를 두고 김수미는 "막내아들이 가장 예쁘다"고 말했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팀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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