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스트' 송일국-장진영, '격정의 탱고춤' 화제

2007. 11. 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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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함께 춤을 추는 낭만적인 장면은 늘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기 마련이다. 31일 방송된 SBS `로비스트`에선 송일국과 장진영이 열정적인 탱고춤 호흡을 맞추며 화끈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 로비스트`가 되고 싶어 하던 마리아(장진영)는 제임스(허준호)와 함께 한 파티에 참석하게 되고 그곳에서 마담채(김미숙)와 함께 온 해리(송일국)와 재회하게 됐다. 이때 마리아가 해리에게 "춤출 줄 아냐"고 물으며 탱고장면이 시작됐다. "대충 보조만 맞춰 달라"는 마리아의 요구에 회심의 미소를 짓는 해리. 이어 빠른 템포의 음악이 나오자 도발적인 표정으로 돌변한 마리아가 탱고를 추기 시작했다. 뒤이어 역시 빼어난 솜씨로 그녀를 받쳐주는 해리의 활약이 더해졌다.

` 작업복`을 벗고 붉은 드레스로 섹시함을 한껏 드러낸 마리아와 역시 기존의 터프한 모습에서 벗어나 `멋장이`신사로 변한 해리는 파티장의 플로어를 종횡무진 누비며 탱고 댄스실력을 뽐냈다.

격정적인 댄스 와중에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마리아와 해리의 의미심장한 눈빛 역시 색다른 재미를 안겼던 대목. 주위를 압도하며 펼쳐진 그들의 화려한 탱고실력에 파티의 모든 참석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것은 물론, 드라마 시청자들 역시 눈을 떼지 못했던 듯.

방송 후 시청자들은 멋진 댄스실력을 드러낸 송일국과 장진영의 탱고춤 장면에 칭찬과 관심을 아끼지 않았다. 프로그램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해리가 마리아를 들어올릴 때 두근거렸다"거나 "탱고해리, 춤사위가 어찌나 매력적인지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소감을 올렸다.

이처럼 주인공들이 호흡을 맞추는 댄스장면은 요즘 드라마 속에서 눈에 띄는 볼거리로 종종 등장하고 있다. `쩐의 전쟁`의 박신양과 박진희의 댄스, `강남 엄마 따라잡기`의 유준상과 김성은, `경성스캔들`의 한고은과 강지환을 비롯 드라마를 통해 선보인 스타들의 빼어난 춤솜씨는 팬들에게 쏠쏠한 보는 재미를 안겨주었고 자연스럽게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톱스타 송일국과 장진영의 춤 실력을 공개해 팬들의 눈길을 붙잡고 있는 `로비스트`가 인기 상승에 불을 지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방송화면중)[하수나 기자 mongz11@p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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