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계' 섹스신, 얼마나 야하길래 이렇게까지..

2007. 10. 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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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영화제 대상 수상작인 <색, 계>가 파격적인 정사신으로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색, 계>는 1942년 2차 세계대전 당시 상하이를 배경으로 스파이가 돼야만 했던 여인과 그녀의 표적이 된 남자의 사랑을 그린 영화로 <와호장룡> <브로크백 마운틴>을 연출한 이안 감독의 작품이다.

23일 언론 시사회를 통해 국내에 첫선을 보인 <색, 계>을 관람한 언론 관계자들은 실제를 방불케 하는 주인공들의 정사 장면에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주인공인 량자오웨이(양조위)와 탕웨이가 벌이는 총 세 번의 정사 장면 중 일부에서 여배우의 음모와 남자 배우의 성기가 노출됐다는 것. 정사신의 농도가 너무 짙어 여러 외신은 실연 논란까지 제기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진짜 섹스신이 아닐까(It isn't real sex scene)'라는 제목으로 <색, 계>의 정사신 논란을 보도했다. 이안 감독조차 정사신의 실연 논란에 대해 "영화를 본 그대로다"며 애매한 답변을 해 영화팬들의 호기심을 부추기고 있다. 외신들은 정사신 촬영에는 감독과 촬영 조명 음향감독 등 극소수 인원만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이처럼 파격적인 정사 장면 때문에 미국에서는 개봉 당시 NC-17(미성년자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고, 중국에서는 아예 30여분 분량이 삭제된 채 개봉됐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이례적으로 청소년관람불가(18세 이상 관람가) 등급 판정을 받고 다음달 8일 무삭제 개봉한다.

오우삼 감독의 신작 <적벽>의 촬영차 방한이 무산된 량자오웨이를 제외한 이안 감독과 탕웨이는 오는 28일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해 29일 공식기자회견과 인터뷰를 가질 예정이다.

한국아이닷컴 김재범기자 kjb@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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