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클루니, 친환경 에너지 회사 이사 된다
2007. 10. 21. 15:07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46)가 스위스 친환경 에너지 회사의 임원이 된다고 AP 통신이 21일 보도했다.
통신은 "스위스 억만장자인 스와치 그룹 니컬러스 하이예크 회장은 그가 세우는 친환경 에너지 그룹의 임원으로 조지 클루니가 참여한다고 스위스 일간지 베르너 차이퉁과의 인터뷰에서 20일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하이예크가 세울 이 회사는 환경 친화적인 자동차 모터와 배터리 등을 개발하게 되며, 연료 소모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클루니는 이 회사의 이사직을 맡는다.
하이예크 회장은 "처음에 난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과 클루니 사이에서 고민했다. 그러나 앨 고어가 내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어 그를 선택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아직 이름조차 짓지 않은 이 새로운 기업이 언제 문을 열게 될지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았다.
통신은 "지난해만 8억2천700만 스위스 프랑(약 6천460억 원)의 순 수익을 기록한 세계 최고 시계 그룹인 스와치를 이끌고 있는 하이예크 회장은 새로운 회사에서도 회장직을 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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