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남진 트로트 조인트무대 '코믹한 환상의 호흡 극치'

[뉴스엔 최나영 기자]
70년대 최고의 인기가수였던 남진과 신세대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가 한 무대에서 호흡을 맞췄다.
한국 트로트계의 거장으로서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남진과 지난 9월 20일 2집 앨범 '돈돈!(Don't Don)'을 발매한 슈퍼주니어는 19일 방송된 KBS 2TV '생방송 뮤직뱅크'에 출연해 세대의 벽을 뛰어넘는 환상의 트로트 무대를 선보였다.
'트로트 스페셜 스테이지'란 이름으로 마련된 이날 무대에서 남진과 강인 이특 희철 신동 성민 은혁 등 6명의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남진의 히트곡 '둥지'를 함께 열창했다. 남진은 가죽점퍼와 청바지 차림으로 터프한 매력을 선보였으며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큰 도트무늬 셔츠에 광택이 나는 빨간색 정장 재킷, 재미있는 소품으로 코믹함을 자아냈다.
남진이 직접 지도했다는 안무는 슈퍼주니어의 재치있고 귀여운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희철 강인을 비롯한 멤버들은 시종일관 과장되고 코믹한 표정과 몸짓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남진과 이들 멤버 역시 무대를 맘껏 즐기는 듯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한편 가을 개편 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는 남진과 슈퍼주니어 외에도 메이비 배슬기 성시경 제이워크(J-WALK) 백지영 임정희 장윤정 빅뱅 원더걸스 이승기 등이 출연했다.
최나영 nyny80@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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