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 "확 바뀐 가요계, 아이돌 그룹 붐 이유있다"
[뉴스엔 최나영 기자]
최근 '배반'이라는 노래로 인기몰이중인 그룹 빅마마가 확 바뀐 가요계에 대한 감회를 털어놨다.
빅마마는 1년만에 새 앨범 'Blossom'을 발표하고 '대중 속으로'라는 모토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과 라디오 초대손님 등으로 하루 4~5회의 스케줄을 소화해내고 있다.
빅마마는 "예전에는 방송국 대기실에서 만나는 이들이 가창력 위주의 가수들이었다면 올해는 빅뱅, 원더걸스, 소녀시대, 초신성, FT 아일랜드 등 온통 아이돌 가수들이다"고 밝혔다. "휘성, 이수영, 양파 등만이 20대가 넘는 또래의 가창력 있는 가수들"이라고 털어놨다.
그녀들은 방송 현장에서도 관객석에는 아이돌 가수들의 소녀팬으로 가득차 있어 새삼 어려진 가요계를 몸으로 실감하고 있다고 했다.
또 멜론이나 싸이월드 등의 온라인 차트에서 1위를 다투는 경쟁자도 예상을 뒤엎고 아이돌 가수들인 빅뱅과 원더걸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빅마마는 "요즘 아이돌 가수들은 기획도 영리하고 음악적으로도 성숙하며 무대 매너도 훌륭하다. 그들의 인기는 이유가 있다"고 전했다.
또 "예쁘고 잘 생긴 아이돌 그룹들을 실제로 만나보니 솔직히 신기하다"며 가수답지 않은 소탈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방송 현장에서 우리가 무대에 오를 때마다 가장 큰 함성을 보내주는 관객들도 아이돌 가수들의 소녀팬들"이라고 덧붙이며 지금의 아이돌 가수 붐이 싫지만은 않은 기색도 내비쳤다.
빅마마의 4집 앨범 'Blossom'은 현재 CD 판매량 1위를 기록, 온라인과 모바일 차트의 3위권 안에 들며 힘찬 날개짓을 하고 있다.
최나영 nyny80@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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