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MP3P에 동영상이 안 뜨는 까닭은?




<아이뉴스24>
최근 MP3플레이어를 구입한 A씨. 동영상을 보기 위해 파일을 내려받았지만 제대로 재생이 되지 않아 깜짝 놀랐다. 큰 맘 먹고 구입한 MP3 플레이어가 고장난 줄 알고 바짝 긴장했던 것.
이리 저리 수소문하던 A씨는 "파일을 변환해야 한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서야 놀란 가슴을 쓸어내릴 수 있었다.
동영상 MP3 플레이어 사용자들이 늘어나면서 A씨처럼 '파일 변환'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파일 변환'이란 다운받은 파일을 자신이 사용하는 기기가 재생할 수 있도록 압축 형식을 바꾸는 것을 말한다.
변환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면 밤 새워 동영상 파일을 내려받고도 정작 기기에서는 재생이 되지 않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
휴대형 멀티미디어 기기(PMP) 사용자들 역시 변환을 거쳐야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것은 마찬가지. 하지만 PMP는 동영상 기능에 초점을 맞춰 나온 만큼 MP3플레이어보다 변환 과정이 쉽거나 아예 필요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MP3플레이어는 반드시 변환을 거쳐야만 기기에서 재생할 수 있다. 파일 압축 형식도 문제지만, PMP 등 여타 재생기기에 비해 용량이 턱없이 작기 때문이다.
◆동영상, 어디서 가장 변환 쉬울까?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MP3플레이어의 경우 용량은 2GB~4GB 수준이 대부분이다. 영화 한 두 편 정도만 넣으면 바로 용량 초과될 정도다. 게다가 일부 동영상은 코덱 차이로 인해 파일 형식은 같아도 재생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각 MP3플레이어 회사들은 이런 경우에 대비해 관리 프로그램에 동영상 변환 기능을 넣어주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곳이 바로 레인콤. 레인콤은 음악파일 관리 프로그램 '아이리버 플러스 3'에 동영상을 변환해 플레이어에 바로 넣을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사용자의 PC에 통합 코덱을 설치하면, 코덱이 지원하지 않는 일부 파일의 경우를 제외하고 아이리버 플러스 3에서 변환할 수 있다.
통합 코덱은 압축된 동영상을 PC, PMP 등의 디지털 기기에서 재생할 수 있는 형태로 풀어주는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인 '코덱'중 많이 쓰이는 것들을 모아 놓은 것으로, 대형 포털 사이트에서 쉽게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단 모든 동영상 파일을 재생할 수 있게 해 주는 '만능박사'는 아니므로 동영상 파일을 통합 코덱에서 지원하고 있는지 잘 살펴보아야 한다.
코원의 음악 관리 프로그램 '제트오디오'에서도 같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나 아이튠즈, 디지털큐브의 경우는 외부 변환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파일 압축 형식을 바꾼 후 기기에 넣어 주면 된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기기가 어떤 포맷을 지원하는지 미리 알아두어야 한다는 것.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한 두개 정도의 형식을 지원하며, 가장 널리 쓰이는 avi 포맷도 지원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MPEG-4나 WMV가 일반적이며, 아이스테이션 미니의 경우는 avi도 지원하지만 따로 별도의 변환 과정을 거쳐야 재생할 수 있다. 아이팟은 끝의 확장자가 mov인 동영상 파일만 재생할 수 있다. P2 역시 비디오가 MPEG4, 오디오가 MP3 형식인 SVI 파일이나 WMV9를 지원한다.
예를 들어 '아이리버 클릭스'의 사용자가 인터넷에서 avi 형식의 동영상 콘텐츠를 다운받았다면, 클릭스가 지원하는 파일 형식인 MPEG-4나 WMV로 바꾸어야만 클릭스 기기에서 볼 수 있다.
◆동영상 MP3플레이어, 어떤 게 있나? 삼성전자에서는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디오 MP3플레이어 '옙 P2'를 지난 8월 선보였다. 영화관 대형 스크린의 16:9 화면 비율을 그대로 옮겨온 와이드 화면을 제공한다. '극장의 감동을 손 안에서 즐긴다'는 컨셉의 P2는 WQVGA급(480*272)의 고해상도를 자랑하며 상하좌우 모두 80도 이상의 시야각을 제공해 화면을 기울여도 동영상을 무리 없이 볼 수 있다. 또 26만화소 TFT LCD를 채용해, 색 재현율과 명암비가 우수하며 원색 표현율이 좋고 인치당 픽셀수가 많아 세밀하고 부드러운 영상을 표현한다.애플코리아도 9월 중순 아이팟 나노, 아이팟 터치 등 두 종류의 MP3플레이어를 동시에 출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3세대 제품은 이전보다 넓어진 5.08cm(2인치) 화면에 '아이팟 비디오' 급 320×240 해상도의 동영상을 제공한다. 화면은 작은 편이지만 손바닥 속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로 휴대성이 좋다.아이팟 터치는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인터페이스를 혁신적으로 발전시킨 제품으로, 8.9cm(3인치) 와이드 스크린 화면에서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사용자가 가로로 돌렸을 때 자동으로 감지, 화면 역시 가로형태로 전환된다. 동영상은 최대 5시간 동안 볼 수 있다.소니도 다양한 디자인의 새 MP3플레이어 시리즈 'NWZ-S610'를 출시하며 비디오 MP3 대열에 합류했다. 2GB, 4GB, 8GB등 3가지 용량으로 구성되는 NWZ-S610시리즈는 원음의 손실을 최소로 해주는 소니만의 첨단 오디오기술 'DSEE' '클리어 스테레오' '클리어 베이스' 등을 탑재, 프리미엄급 음질을 제공한다. 또 초당 30프레임을 지원하는 1.8인치 QVGA(320×240) TFT LCD와 화이트 LED 백라이트를 사용해 선명하고 끊김 없는 동영상 재생을 지원한다.3시간 동안 완전충전하면 동영상을 최대 9시간 30분동안 재생해, 배터리용량에 구애받지 않는 휴대성을 갖췄다. 이밖에도 레인콤의 클릭스와 B20, 코원의 D2 등 동영상 MP3플레이어의 스테디셀러들도 아직 건재하다. |
◆파일 변환 프로그램 '2대 강자'
대표 동영상 변환 프로그램으로는 '곰인코더' '바닥' 등이 있다. 가장 널리 쓰이는 곰인코더의 경우 최근 유료로 전환했다. 가격은 한 달에 1천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무료 사용자는 이달 11일까지만 동영상에 곰인코더 로고를 삽입하는 조건으로 프로그램을 쓸 수 있다. 그 이후로는 유료로 전환해야 한다.
곰인코더에서는 아이팟, 코원 D2, 아이리버 U10, 누리안 X10, 삼성 옙 P2, PSP용 동영상 등등 다양한 기기의 동영상을 변환할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플래시 비디오 형식인 FLV와 SWF, 핸드폰 동영상 형식인 K3G, MP4, SKM도 변환 가능하다. 한 눈에 파일 변환 과정을 볼 수있는 직관적인 프로그램 UI와 다양한 파일 형식 지원으로 인기가 많다.
특히 최근에 나온 P2의 형식까지 지원하는 등 최신 기기를 다양하게 지원하는 점이 매력이다. 단 곰인코더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로그인이 필요해, 번거로울 수 있다.
바닥은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쉐어웨어다. 곰인코더에 비해 한 눈에 알아보기 복잡한 형식을 하고 있다는 점은 아쉽지만, 자막 삽입이 편하다. 로그인이나 별도의 인증 과정이 필요없어, 곰인코더에 비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지은기자 leez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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