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출연진 "성현아 결혼사실 몰랐다"

2007. 10. 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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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이산'에서 화완옹주 역을 맡은 성현아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12월9일 부산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성현아의 결혼사실이 그녀가 현재 출연 중인 MBC 월화사극 '이산' 출연진 사이에서도 화제가 됐다.

14일 오후 여의도 MBC 본사에서 만난 '이산' 출연진들은 대부분 "성현아의 결혼사실을 알지 못했다"며 "오전 대본 연습시간에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산'에서 주인공 정조 역을 맡은 이서진과 홍국영 역의 한상진은 "오전에 성현아의 결혼소식을 듣고 대본 연습하는 자리에서 축하를 건냈다"고 말했으며 효의왕후 역의 박은혜 또한 "오늘 뉴스를 보고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성현아는 '이산'에서 영조의 딸인 화완옹주로 분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고 있다. 드라마에서 화완옹주의 양아들인 정후겸 역의 조연우 역시 "양아들인 저 조차 결혼사실을 사전에 전혀 눈치 못했다"고 말했다.

성현아 소속사 관계자는 "이산 출연진과 제작진에게 결혼 소식을 먼저 알리지 못했다. 드라마가 한창 진행 중일 때 결혼을 하게 돼 주위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다"고 밝혔다.

성현아는 오는 12월 9일 오후 1시 부산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지난 3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한살 연하의 사업가 허모씨와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성현아 소속사 관계자는 "신랑은 서울에서 사업을 하고 있지만 시댁이 부산에 있어서 결혼식을 부산에서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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