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르게 살자', 하반기 흥행작 되나[동영상]

2007. 10. 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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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효은 기자] 장진·정재영 콤비의 코미디 귀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바르게 살자'가 시사회에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영화 '바르게 살자'는 상상을 초월하는 반전과 블랙코미디의 귀재로 불리는 장진 감독의 차기작이란 점 때문에 제작전부터 화제가 됐었다. '조용한 가족' '웰컴투동막골' '킬러들의 수다' '간첩 리철진' 등 전혀 새로운 방식의 코미디 영화를 정착시켰고, 흥행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현재 일반 관객 시사회까지는 관객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다.

4일 명보극장에서 진행된 '바르게 살자' 일반 시사회에서 관객들은 끊임없이 박수를 치며 폭소를 터뜨렸고, 시사회가 끝난 후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함께 박수를 치며 호응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영화 홈페이지에 게시판에도 "영화 끝나면 바로 나가던 관객들이 모두 앉은 채 웃으며 박수를 쳤습니다. 이 상황이 믿어지나요" "너무 웃어서 영화가 끝나고 진이 다 빠졌다" "생각지도 못한 코미디다" "웃다웃다 이렇게 웃어보긴 처음이다. 올해 최고의 코미디로 등극할 듯" "웃다가 실신한 올해 가장 기발한 영화" 등 칭찬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 영화에 대해 8일까지, 다음에서 9.8점, 네이버에서는 9.16점으로 올해 코미디 영화 중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영화 '바르게 살자'는 융통성 0%의 경찰이 은행강도 모의훈련에 강도로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코미디로 장진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정재영이 주연인 코미디 영화다. 18일 개봉된다.

[장진·정재영 콤비의 코미디 영화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바르게 살자'. 사진=영화 '바르게 살자'포스터]

(안효은 기자 pando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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