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영은 "나는 80년대 국민 여동생이었다"

2007. 10. 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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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홍정원 기자]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로 꼽히는 방송인 왕영은의 전성기 시절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왕영은은 3일 방송된 SBS '생방송 TV연예'에서 "나는 (지금으로 따지면) 당시 국민 여동생이었다"며 "대학교 시절 나를 초등학생인 줄 알았던 사람이 있을 정도로 어려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왕영은은 이어 "남편을 소개팅으로 처음 만났는데 본 순간 호감을 느꼈다. 소개팅을 하고 돌아가던 남편도 '왕영은과 소개팅했다는 사실에 뛰어 오르며 기뻐했다'고 했다"면서 "올해로 결혼 20년차다"고 말했다. 왕영은은 1980년대 모 매체 정치부 기자와 결혼했다.

현재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왕영은은 어머니와 관련된 사연을 읽을 때마다 눈물을 흘린다면서 "어머니 얘기가 내겐 아킬레스건이다. 스물한살 때 엄마가 돌아가셨다"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왕영은은 한양대학교 재학시절인 1978년 TBC 해변가요제에 참가하면서 방송계에 데뷔해 1980년대 따뜻한 목소리와 깔끔한 진행으로 최고의 MC 자리에 올랐다. 이어 1981년 '뽀뽀뽀' 초대 MC인 뽀미 언니를 맡으면서 명성을 떨쳤다.

왕영은은 뽀미 언니의 섭외가 들어왔을 당시 에피소드에 대해서는 "어린이 프로그램이라 하고 싶지 않아 처음엔 거절했다"며 "하지만 '너 없으면 이 프로그램을 안하겠다'는 말에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왕영은은 또 "당시 '뽀뽀뽀'는 단순한 어린이 프로그램이 아니었다. 직장인들도 그걸 보고 출근할 정도로 재미있었다"고 자랑했다.

홍정원 ma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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