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vs 원더걸스

2007. 10. 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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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소녀 내 삶의 이유, 소녀! 걸 이즈 마이 라이프!" 노홍철이 <무한도전-강변북로가요제>에서 부른 곡 '소녀'의 한 구절이다. 노홍철의 노래에 화답이라도 하듯 소녀들이 (노홍철식 표현대로) '떼로' 몰려오고 있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사단의 비장의 '소녀떼'인 '소녀시대'와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 박진영 사단의 히든 카드 '원더걸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여기서 막간을 이용한 퀴즈 하나, '소녀시대'와 '원더걸스'의 멤버 수를 합하면 모두 몇일까∼아요? (정답은 아래표 참조)

"안녕하세요, 소녀시대입니다!" "안녕하세요, 원더걸스입니다!" 방긋 웃으며 힘차게 인사하는 이 소녀들을 보고 있으면 안녕하지 못하다가도 갑자기 안녕해진다. 도합 14명의 소녀들, 이들은 낮에는 교복을 입고 학교에 가기도(?) 하는 진짜 소녀들이다. 순수와 발랄, 상큼을 모토로 하는 이 소녀들의 공통점은 모두 소녀의 상징물인 미니스커트와 반스타킹, 하얀 피부, 맑은 웃음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를 무기로 10대에게는 여자친구가, 20대에게는 이쁜 여동생이 되어주고 30∼40대에게는 잊혀진 첫사랑으로 어필하고 있다. 얼핏 보면 다들 비슷하게 생겼다. 21세기 소녀들의 로망이 담긴 얼굴이랄까. 어쨌든 '소녀시대'와 '원더걸스'가 '에스이에스 vs 핑클'이 그랬던 것처럼 서로에게 좋은 라이벌이 되어 소녀그룹 시대의 주역이 되어줄 수 있을지, 또 관심이 모인다.(솔직히 더 궁금한 것은 14명 중 '난 이제 더이상 소녀가 아니에요'를 부르게 될, 5년 후에도 살아남을 멤버는 몇 명이나 될 것인가 하는 점이다. 물론 우리보다 소녀들 자신이 더 알고 싶겠지만.)

nic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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