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쓴소리 "아이돌스타들 예절이나 인사성 부족해 안타깝다"

2007. 9. 27. 17:5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형우 기자]

가수 휘성이 10대 아이돌 스타에 대한 부러움을 드러냈다.

휘성은 최근 뉴스엔과 가진 인터뷰에서 "요근래 활동하는 빅뱅 원더걸스 소녀시대 등 10대 아이돌 그룹들을 보면서 '나도 동시간대에 태어났으면 좋았을 텐데..'하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부러운 것이 사실이다"고 속내를 털어냈다.

휘성은 이어 "요즘 어린 연예인들은 기획사에서 일일이 재능을 키워주며 소위 '음악병기'로 만들어진다"며 "내가 데뷔할 당시만해도 체계적인 트레이닝이 없었다. 혼자 찾아다니고 연습하고 연구하고 그렇게 가수의 길을 찾아나섰다"고 말했다.

휘성은 또 "물론 그때와 지금 가수들에겐 장단점들이 존재한다. 계획적인 훈련은 없었으나 나만의 노하우를 가지게 되는 것이 그 하나다"며 "대신 지금 아이돌 스타의 장점은 노래나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보여줄 수 있는 것이다"고 비교했다.

휘성은 "그래도 지금 아이돌 스타들은 선배에 대한 예절이나 인사성이 다소 부족한 것 같다"며 "예전엔 대기실을 모두 찾아다니며 선배들에게 인사를 했다. 지금은 그런 면이 사라져 조금은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휘성은 마지막으로 "아이돌 스타라고 색안경을 낄 필요는 없다. 다만 잘하면 박수를 쳐주고 못하면 질책을 하면 될 뿐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휘성은 최근 2년만에 새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사랑은 맛있다'로 각종 온라인 차트를 석권하고 있다. '사랑은 맛있다'는 기존 휘성이 보여준 어둡고 애절한 R&B 발라드에서 벗어나 밝고 신나는 멜로디가 장점이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