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18일 착공
2007. 9. 15. 16:29
【태안=뉴시스】
충남 태안군은 천수만 부남호 인근에 건설되는 태안기업도시 기공식이 오는 18일 오후 2시30분 기업도시 개발구역내 대섬지역에서 관계부처 장관, 국회의원, 현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밝혔다.
기업도시 기공식은 지난 12일 오후 정부종합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7차 기업도시위원회에서 기업도시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 변경안의 심의·의결을 거친 끝에 이뤄지는 것으로, 태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는 전국 기업도시 시범사업 6곳 중 가장 먼저 정부 승인을 받고 기공식을 갖는 것이다.
태안 기업도시는 현대(시행사 현대도시개발 주)가 올해부터 2020년까지 총9조156억원을 투입. 건설기간동안 14조원의 생산유발과 16만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진태구 태안군수는 지난 14일 기업도시 관련 기자회견에서 "태안 기업도시 건설이 지역경제와 국토의 균형발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업도시가 2020년 완공되면 관광산업을 근간으로 정주에 필요한 주택·의료·교육·문화 등 자족적 복합기능을 가진 도시가 완성돼 충남도와 태안군의 지역경제에 미칠 효과는 아주 클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익기자 kjy25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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