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토토 89회차 스페셜 더블-트리플 게임이 13일 국내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더블 게임은 수원 현대-롯데전과 대구 삼성-한화전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트리플게임에는 광주 KIA-LG전이 추가된다. 각 팀의 득점대를 알아맞히는 스페셜 게임의 베팅 확률을 높이기 위해선 각 팀의 최근 상황을 눈여겨 봐야 한다.
11일 잠실에서 벌어진 롯데-LG전에서 7회말 롯데 강민호(오른쪽)가 LG 박경수의 안타 때 1루에서 홈까지 쇄도한 조인성(왼쪽)을 태그한 후 주심에게 공을 보여주며 아웃임을 확인하고 있다.
<최문영 기자 scblog.chosun.com/deer4u>
브룸바-이대호 홈런 대결
▶현대-롯데(수원)
팀 타율 1위 현대와 2위 롯데의 싸움이다. 두 팀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상태라 작전보다는 화끈한 방망이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현재 27개로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 브룸바와 26개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롯데 이대호의 홈런포가 승부에 큰 영향을 줄 것이다. 브룸바-이택근의 공격력에 현대 4~5점 이상, 이대호-페레즈의 협공에 롯데 6~7점을 추천한다.
삼성 2위 진입 총력 한화
▶삼성-한화(대구)
3, 4위의 대결. 양 팀 모두 2위 두산과 게임 차가 거의 없어 2위 자리를 노리고 총력전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팀 분위기는 삼성이 좋다. 9월 들어 3승1무로 우천취소 경기가 잦은 가운데 실속을 챙겼다. 한화도 일요일 SK전 대패의 아픔을 씻고 화요일 KIA를 큰 점수 차로 이기는 등 분위기 반전에 힘쓰고 있다. 삼성이 선취점을 뽑는다면 막강 불펜진이 가동돼 큰 점수가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상대전적이 9승4패로 삼성이 앞서고 있는 만큼 삼성에 2~3점, 한화가 크게 도망간다면 6~7점이 예상된다.
4강 희망 LG 4~5점 예상
▶KIA-LG(광주)
올시즌 LG는 KIA를 상대로 승전보를 많이 울렸다. 11승4패로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에도 자신감 있게 경기를 펼칠 듯. 하지만 최근 연장경기가 잦은 데다 9월 들어 방망이 침묵과 실책 등으로 스스로 무너지며 겨우 1승만을 거둬 팀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게다가 마무리 우규민이 최근 흔들리며 마지막까지 안심을 할 수 없다. KIA도 탈꼴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결과는 좋지 않다. 최근 3연패 중. 양팀 모두 마운드가 불안해 방망이에서 승부가 날 것으로 보인다. LG는 4~5점, KIA는 2~3점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