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VS 빅뱅, 방송횟수 뜨거운 경쟁
2007. 9. 4. 11:02
그룹 소녀시대와 빅뱅이 방송횟수 1위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방송횟수를 산출하는 '에어모니터' 순위를 놓고 4일 오전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빅뱅의 YG엔터테인먼트는 각각 보도자료를 내고 '방송횟수 1위'를 알렸다. 1위에 올랐다는 노래는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와 빅뱅의 '거짓말'이다.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집계한 종합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곡은 '다시 만난 세계'로 총 247회를 나타냈다. 지상파 TV와 라디오, 케이블 채널 횟수를 종합한 수치다.
같은 기간 '거짓말'은 지상파 TV와 라디오 방송에서 총 50회를 기록했다. 케이블 채널 횟수를 뺀 집계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이 분야만 산출한다면 '다시 만난 세계'는 39회로 2위다.
'여자 슈퍼주니어'란 별칭을 얻으며 화려하게 데뷔한 소녀시대는 무대는 물론 멤버 여럿이 드라마와 CF 등에서 활동하며 인기 몰이 중이다.
또래 그룹과 달리 자작곡 실력을 갖춘 빅뱅은 지난달 내놓은 미니음반으로 데뷔 후 가장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거짓말'은 방송횟수 뿐 아니라 각종 온라인 음악차트까지 휩쓸고 있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해리 기자 dlgo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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