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남양주트라스페스티벌' 성황리에 막내려

2007. 9. 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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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

지난 달 31일부터 남양주시 금남리 북한강변에서 펼쳐진 열대야 축제인 '2007 남양주트라스페스티벌'이 국내외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2일 성황리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행사중 비가 내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 '우산속 공연'을 치르면서도 5000여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 이번 페스티널이 남양주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기초를 마련할 수 있게 했다.

축제 첫날인 지난 8월31일에는 인기연예인 소유진, 박예진, 조여정 등 6명이 보드팀 시범경기에 출전해 관람객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몽골에서 온 민속무용단과 미2사단 소속 군악대 및 태권도 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축제의 진수를 맛보는 계기가 됐다.

수 많은 공연 중 최고의 인기를 얻은 작품은 단연 '전국B-Boy대회'.

비가와 공연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기다리던 관객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펼쳐져 환호와 탄성을 연발하는 등, 관객을 몰고다녔다.

또한 'SBS라디오 허수경의 가요풍경'의 특집방송 자리가 마련돼 국내 유명가수 양파, 소녀시대, 강산애 등이 출연, 수천명의 관객들의 웃음과 박수가 쏟아졌다.

특히 '남양주트라스페스티벌'이 처음 개최됐는데도 불구하고 5000여명의 관객이 입장해 북한강변의 아름다운 공간을 활용해 빼어난 연출을 선보였다는 평이다.

아름다운 도시 남양주의 '강변노을음악회'를 비롯 '물아놀자걷기퍼레이드', '불꽃쇼'등이 공연을 관람하러 온 관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관람객 윤 모씨(45.여)는 "지나가다 우연히 들렸는데 이렇게 화려한 축제는 처음 봤다"며 "내년에도 북한강변의 아름다운 공연과 어울어진 '남양주트라스페스티벌'을 꼭 다시 보러 오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와 관련, 시 공무원은 "올해 처음 시작된 축제여서 걱정도 많았고, 또 비가 많이 내려 공연을 치르는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지역의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원해서 무사히 마무리했다"며 "더 좋은 공연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남양주트라스페스티벌'로 자리잡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사진 있음>

서상준기자 newsbad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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