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 이진 드라마 공식 데뷔 "연기선배 성유리 조언이 큰 힘"
[뉴스엔 글 이정아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연기 선배 성유리로 부터 도움 많이 받는다."
핑클 멤버에서 연기자로 변신을 선언한 이진이 같은 핑클 멤버 성유리로 부터 많은 조언을 듣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은 22일 오후 3시부터 서울 목동 SBS 사옥 13층에서 열린 새 월화사극 '왕과 나'(연출 김재형 손재성/극본 유동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예뻐졌다는 말에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지으며 각오를 드러냈다.
이진은 정극에 그것도 사극에 출연하게 돼 부담이 없냐는 질문에 "2년 동안 꾸준히 연기 공부를 했다. 준비한 것 만큼만 해도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자신감을 갖고 임하려고 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진은 같은 핑클 멤버이자 먼저 연기자로 변신해 사랑을 받고 있는 성유리로 부터 많은 조언을 듣고 있다고 했다. 그녀는 "유리가 연기를 제일 많이 했지 않냐. 유리 도움을 제일 많이 받고 있다. 유리가 퓨전사극을 한 적도 있어서 조언을 많이 듣고 있다. 예를 들면 더위를 이기는 법, 선배들에게 예쁨 받는 법 등이다"고 전했다.
극중 성종의 세 번째 왕비 정현왕후로 출연하는 이진은 많이 예뻐졌다는 말에 예뻐진 것은 잘 모르겠고 살이 많이 쪘다며 볼을 어루만졌다.
옆에서 듣고 있는 전광렬은 "사극에 출연하다 보면 살이 빠질 것이다"라며 "대사 처리가 상당히 훌륭하다"며 치켜세웠다.
이진은 "가수 출신 연기자들이 선입견을 깨준 것 같아 기쁘다. 나도 가수 이미지를 깨고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공교롭게도 이진과 윤소화 역의 구혜선, 설영 역의 전혜빈은 MBC 일일시트콤 '논스톱' 출신이다. 그런 만큼 분위기도 좋아 행복하게 연기한다는 이진의 연기자로의 변신을 볼 수 있는 '왕과 나'는 27일 첫 방송된다.
이정아 happy@newsen.com / 정유진 noir197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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