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플레이어, 1억 다운로드 돌파
2007. 8. 13. 14:47
【서울=뉴시스】
국산 멀티미디어 재생기 곰플레이어가 누적 다운로드 횟수 1억 건을 돌파하며 토종 소프트웨어(SW)의 자존심을 세웠다.
곰플레이어와 곰TV를 서비스 하고 있는 그래텍은 13일 곰플레이어가 출시된 지 4년7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1억건, 하루 사용자 500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곰플레이어는 개발 당시부터 코덱 내장, 자유로운 화면 비율 조정, 영상 캡쳐, 배속 기능 등 국내 환경에 맞는 기능을 선보였다.
지난해 7월에는 윈도우미디어플레이어를 제치고 국내 멀티미디어 재생기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세계적으로 자국의 소프트웨어가 윈도우미디어플레이어를 누른 유일한 사례.
또한 얼마 전에는 음악 파일 재생 프로그램 곰오디오도 미국의 윈앰프를 국내 점유율에서 앞지르는 등 토종 소프트웨어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인기몰이는 해외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2005년 출시된 일본판 곰플레이어는 일본 최대의 다운로드 사이트 순위 1위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500만명이 다운로드 받았으며 지난해 출시한 미국판과 중국판도 각각 600만건과 230만건의 다운로드 숫자를 기록하고 있다.
그래텍 배인식 대표는 "곰TV의 성공도 곰플레이어라는 히트상품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우리 기술로 만든 순수 토종 SW가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를 대표하는 인터넷 콘텐츠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하늘기자 ehn0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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