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홍일점 소녀시대 유리 "슈주로부터 연기력 전수"

2007. 8. 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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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고홍주 기자/사진 권현진 기자]

소녀시대 멤버 유리(19 본명 권유리)가 영화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에 홍일점으로 출연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소녀시대는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등을 배출한 SM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준비한 9인조 신예그룹. 멤버 유리는 소녀시대 가수 데뷔 무대에 앞서 슈퍼주니어 주연 영화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을 통해 먼저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영화 속 유일한 홍일점으로 등장해 발군의 댄스 실력을 선보인 유리는 "잠깐 나왔지만 첫 영화여서인지 긴장도 많이 됐다"며 "슈퍼주니어 선배님들이 많이 가르쳐주셔서 재미있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영화 출연 소감을 밝혔다.

유리는 2001년 제1회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첫발을 내딛은 실력파 신인. 중국 오리온 초코파이 CF에 출연하는 등 모델로 먼저 활동한 경력을 갖고 있다.

한편, 8월 초 데뷔 무대를 앞두고 있는 소녀시대는 최근 뉴스엔과 가진 인터뷰에서 "저희들을 청초하고 얌전한 소녀들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희들 모두가 보통 10대 소녀들과 같은 당찬 면모를 지니고 있다"며 "앞으로 저희들만의 에너지로 많은 분들께 힘이 돼 드리는 활력소 같은 그룹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소녀시대는 8월 2일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리는 SBS '인기가요' 녹화를 통해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의 공식적인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홍주 becool@newsen.com / 권현진 khj76@@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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