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수술 중 각성, 오싹한 공포영화 '리턴'
2007. 7. 30. 12:21
잘 나가는 외과 의사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던 재우.
어느 날 옛 친구 욱환이 찾아오자 주변에선 이상한 일들이 자꾸 일어납니다.
이런 와중에 아내마저 갑작스럽게 숨지자 재우의 혼란은 한층 가중되는데요.
설상가상으로 잇따라 일어나는 살인 사건들!
범인을 추적해나가던 중 재우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됩니다.
모두 의사의 아이였습니다.
우연의 일치가 아닙니다.
수술 중 각성을 겪었던 거죠.
범인은 25년 전 수술 중 각성이란 끔찍한 고통을 겪은 뒤, 불과 10살의 나이에 끔찍한 살인을 저질렀는데요.
재우와 범인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괴이한 사건들!
그리고 25년 전의 그 어린이는 과연 누구일까요?
영화 '리턴'은 수술 중 각성이란 이색 소재로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적인 의학 소재가 일반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키기 어렵지 않느냐는 지적도 있는데요.
여름 들어서도 좀처럼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는 우리 영화들!
영화 '리턴'이 멀어진 관객들의 발길도 리턴시킬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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